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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카드뉴스 치유농업사

2020-03-17

농촌에서 회복을 꾀하다
치유농업사 ‘자! 오늘 떠나요~ 농촌으로! 핸드폰은 꺼놔요! 제발 날 말리지 말아줘!’

스트레스가 목끝까지 차오를 때. 몸 건강, 마음 건강이 좋지 않을 때. 훌쩍 시골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상상해 보세요.끝없이 펼쳐진 푸르른 들판과 한껏 들이마시면 시원한 공기, 사각사각 이파리들이 부딪히는 소리까지. 마음이 편안해지죠. 치유농업사는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과 농업 체험을 통해 회복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직업입니다. 농장, 의료보건기관, 복지관, 교육기관 등 농촌을 활용한 힐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모두 치유농업사에 속합니다.
치유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는 일을 하는 직업이죠. . 국내의 치유농업은 힐링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능 <삼시세끼>를 생각하면 됩니다. 

1. 농작물을 땀흘려 재배한다.
2. 수확한 농작물로 요리를 한다. 
 
몸은 고되지만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정원가꾸기, 꽃꽂이처럼 식물을 활용하거나 반려견, 재활승마처럼 동물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혹은 숲을 거닐며 나무와 꽃의 이름을 익히는 삼림욕 체험도 인기가 많습니다. 한편, 유럽의 국가들은 치유농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농장에 고용해 취약 계층이 사회에 녹아들게 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예를 들어, 치유농장이 활발한 네덜란드의 한 레스토랑은 치매초기 고령자, 장기실업자, 신체・정신장애인과 함께 농작물을 재배해 식당을 운영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스스로 설 자리를 만들어주는 겁니다. 치유농업이 활발해질수록 농촌의 수명도 길어집니다. 치유농업사의 손을 거친다면 사람이 드나드는 활기찬 농촌의 미래를 꿈꿔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치유농업사들은 앞으로 과제가 많습니다. 체험을 통한 힐링.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 치유농업을 우리 농가에 어떻게 정착시킬 것인지. 치유농업사가 되어 고민해보는 것도 좋겠죠! <치유농업사가 되려면>

치유농업사는 인문, 사회, 교육, 공학, 자연, 의약, 예체능 계열 모두에서 골고루 배출되고 있습니다.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유농업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워크넷 직업 정보에서 확인해보세요.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