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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카드뉴스 치매전문코디네이터

2020-03-17

환자와 가족을 모두 케어하다
치매전문코디네이터 치매 노인을 시간여행자로 표현한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다시 아기 때로 돌아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단순해져. 이젠 누군가의 도움 없이 살 수 없는 때로 돌아가는구나.” 뇌손상 때문에 기억이 손상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치매 환자들은 말 그대로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우리 집에 치매 환자가 생긴다면요? 치매 환자의 돌봄뿐 아니라 상심이 클 가족들을 위로하는 일까지.

치매라는 질병을 마주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이들이 치매전문코디네이터입니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는 약 75만 명으로, 그 가족들은 375만 명에 이릅니다. 

고령화로 2024년에는 치매 환자만 100만 명을 넘을 것이라 하는데요. 정부에서는 치매국가책임제를 실시해 전국 각지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전문 교육을 받은 치매전문코디네이터의 수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달리 말하자면, 앞으로도 수요가 높을 전망입니다 치매전문코디네이터는 가족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돌봄의 방법을 일러주고,환자에게 행동장애가 있거나 집에서 간병이 어려운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합니다. 지역 네트워크를 활발하게 구축하기도 합니다.

케어매니저, 의료기관, 간병시설과 끊임없이 소통해서 환자들이 필요할 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한편, 치매 환자들이 보호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힘씁니다.

학대를 방지하고, 방치된 환자를 발견하여 환자들의 인권을 옹호합니다. 평소에는 고령자 등 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활동을 진행합니다.
또한 가족들이 너무 상처받지 않게 상담도 진행합니다. 치매전문코디네이터는 가정과 사회, 그리고 환자 본인이 질병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직업입니다. 

고령화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인재, 치매전문코디네이터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치매전문코디네이터가 되려면>

치매전문코디네이터는 치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의료, 복지, 법제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해야 합니다. 
환자를 직접 만나고 네트워크 구축을 해야하는 만큼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필요합니다. ‘치매전문코디네이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워크넷 직업정보에서 확인해보세요.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