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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카드뉴스 유전학상담전문가

2019-01-02

찬 얼음물을 뒤집어 쓰면서 루게릭병의 고통을 잠시나마 함께 느껴보고 기부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유전학상담전문가 '희귀질환'이란 무엇일까요?
원인을 찾기 어렵고 치료방법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는 질병으로 인구 중 적은 비중에만 영향을 미치는 모든 질환을 말합니다. 희귀질환은 약 7,000여 종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중 유전적으로 발병된 병이 자그마치 80%이상이라고 하네요. 희귀질환은 가족으로부터 유전되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높답니다. 그래서 환자와 가족들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경과나 재발위험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유전학상담전문가'는 환자와 가족들이 유전질환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가장 적절한 대응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합니다. 환자의 가족력과 병력, 사진 등의 기초자료를 수집하여 가계도를 분석하고 유전자검사를 통해 질환을 확인하죠. 의사결정과정에서 환자의 가치, 신념, 목표 등을 확인하고 윤리적, 종교적 관점에서 가장 적절한 치료 및 대응책을 선택하도록 돕지요. 필요한 경우 전문의에게 진단을 의뢰하고 보건 및 지원기관에 환자의 지속적 임상 평가 관리를 부탁하기도 합니다 최근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따라 질환을 진단하고 예방하는 맞춤의료시대가 다가오면서 유전상담서비스 분야가 주목을 받고 있어요. '유전학상담전문가'는 생물학, 심리학, 유전학 혹은 관련된 학문의 석사학위를 요구되며 관련 자격증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대한의학유전학회에서는 유전상담사 자격인정시험을 운영하고 있고, 2018년 기준 30명에게 유전상담사 자격증을 부여했어요. 자격증을 취득한 유전상담사는 대부분 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답니다. 희귀질환 환자들의 막막한 길에 희망이 되어 줄 수 있는 '유전학상담전문가'에 도전해보세요! '유전학상담전문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워크넷 직업정보에서 확인해보세요.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