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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카드뉴스 로봇윤리학자

2019-01-02

인간이 로봇에게 윤리를 가르칠 수 있을까? 
로봇윤리학자 우리가 알고 있는 과거의 로봇은 인간이 명령하거나 지정하여 입력하는 방식에 따라 반복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전부였어요. 그러나 최근의 로봇은 단순한 기능을 뛰어넘어 자동차 조립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놀거리를 제공하고 로봇수술도 하며, 노인을 돌보는 일도 하죠. 로봇이 인간과 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로봇윤리가 중요해졌어요. 로봇에게 윤리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바로 로봇윤리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로봇윤리학자'입니다. '로봇윤리학자'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할까요?
로봇윤리학자는 로봇의 설계와 생산 과정에서, 인간의 윤리적 기준을 거스르는 기능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그러한 기능이 로봇에 들어가지 않도록 로봇공학기술자와 협의해요.
예를 들어, 로봇 전투기계가 전쟁에서 윤리적 기준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관여하는 것이죠. '로봇윤리학자'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할까요?
로봇윤리학자는 로봇이 판단을 내려야 할 때 어떤 윤리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옳은지 연구하고 적용해요. 
예를 들어, 자율주행자동차가 다릴 때, 운전자를 먼저 보호할 것인지 보행자를 먼저 보호할 것인지에 대한 윤리적 기준을 연구하고 적용해요. '로봇윤리학자'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할까요?
로봇윤리학자는 미래 사회에서 인간과 로봇이 서로 존중하고 도울 수 있도록 윤리기준을 마련하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로봇윤리학에 대해 가르치는 일을 하기도 해요. 2007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는 '로못윤리헌장 제정위원회'를 결성하고 세계 최초로 로봇과 인간이 지켜야 할 윤리를 담은 '로봇윤리헌장' 초안을 만들었어요. 로봇윤리헌장 초안에는 '인간과 로봇은 상호 간 생명의 존엄성과 정보, 공학적 윤리를 지켜야 한다'고 명시하고, 로봇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인간은 로봇에게 무엇을 바라는 걸까요?
어떨 때는 인간같은 로봇을 원하기도 하고, 가끔은 로봇 같은 인간을 꿈꾸기도 하는 건 아닐까요? 현재 시급한 것은 로봇기술이 발전되고 확산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혼란과 다툼을 사전에 대비하고 대응하기 위한 윤리적 기준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그 기준에 따라 로봇기술이 발전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의 양성이 필요할 때입니다. '로봇윤리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로봇공학, 컴퓨터공학, AI., 철학, 윤리학, 생물학, 심리학, 법학 등과 같은 넓은 범위의 학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요. 그리고 윤리적 기준 없이 로봇기술 발전에만 집중할 경우 사회적으로 혼란과 갈등이 생기거나 사회적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로봇의 의무와 권리가 주어지는 규칙은 꼭 필요합니다.
이런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시대 로'봇윤리학자'가 꼭 필요하겠죠? '로봇윤리학자'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워크넷 직업정보에서 확인해보세요.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