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1뎁스 2뎁스 3뎁스 현재 페이지

채용이슈 따라잡기

2024년 05호

“한국인 직원 구해요”
해외 채용시장서 ‘러브콜’

지난해 한국인 구인 인원 ‘2만 5321명’

한국인 인재 채용을 위한 해외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한국산업관리공단의 해외 취업 플랫폼인 ‘월드잡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기업의 한국인 구인 인원이 통계 집계 이래(2013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외 채용시장에서 한국인 직원의 비중이 커지고, 이들을 영입하기 위한 채용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 나가는 우리나라 인재들의 모습과 자세한 해외 채용시장의 현황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인 구인 인원 및 구직 등록 통계 한국인 구인 인원: 2022년 2만 277명에서 23년 2만 5321명으로 5044명 증가함. 한국인의 해외 구직등록 건수: 2022년 2만 1733건에서 23년 2만 2323건으로 590건 증가함.

출처 : 월드잡플러스

‘월드잡플러스’에 따르면, 2023년 해외 기업의 한국인 구인 인원은 총 2만 5321명으로 전년(2022년) 대비 504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취업을 원한 한국인의 해외 구직 등록 건수도 전년 대비(2만 1733건) 590건 늘어난 총 2만 2323건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외 기업의 한국인 구인 인원이 한국인의 해외 구직 등록 건수를 뛰어넘은 것은 통계 집계 이래(2013년) 처음입니다.

일을 구하는 사람보다 일자리가 더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일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것이기에 해외 취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선작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별 취업 인원 현황 국가별 취업 인원으로 상세내용 하단 참고

2022년(총 5024명), 2023년(총 5463명)

미국: 2022년 1514명, 2023년 1659명

일본: 2022년 1154명, 2023년 1293명

싱가포르: 2022년 240명, 2023년 299명

베트남: 2022년 318명, 2023년 284명

중동: 2022년 309명, 2023년 247명

캐나다: 2022년 147명, 2023년 197명

호주: 2022년 160명, 2023년 191명

중국: 2022년 210명, 2023년 171명

말레이시아: 2022년 144명, 2023년 161명

독일: 2022년 126명, 2023년 144명

중남미: 2022년 85명, 2023년 95명

인도네시아: 2022년 81명, 2023년 82명

출처 : 월드잡플러스

구인·구직이 맞아떨어져 최종적으로 해외 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2023년 총 5463명으로 전년 대비(5024명) 439명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1659명으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고 이어 일본 1293명, 싱가포르 299명, 베트남 284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야별 해외 취업은 서비스업과 IT 분야에서 가장 활발했습니다. 지난해 해외 취업에 성공한 5463명 중 사무·서비스 업종이 36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IT 분야 768명으로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해외 취업이 대부분 서비스업에 집중된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이에 고용노동부에서는 해외 취업 인원을 모니터링하여 취업 성공률 제고와 진로 다변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해외 취업 성공 사례

실제 해외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싱가포르 취업 페이스트리 셰프 우OO

한 특성화고에서 제과·제빵을 전공한 우ㅇㅇ씨는 2022년 졸업을 앞두고 국내 제빵회사, 베이커리 등 70여 곳에 입사 지원서를 넣었지만, 모두 탈락의 쓴맛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던 중 해외 취업을 위해 개최된 한국산업관리공단의 한 행사에서 통역 등 지원 업무를 맡은 것을 계기로 ‘해외 취업’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우씨는 학교의 추천서를 받아 싱가포르 호텔의 문을 두드렸고, 현재 싱가포르 한 호텔에 취직하여 페이스트리(제빵) 셰프로 근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본 취업 사이버 보안 컨설턴트 윤OO

윤ㅇㅇ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던 중 한 선배의 유학 권유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윤씨는 이전까지는 나이가 많아 도전을 망설였지만, 꿈에 대한 간절함으로 결국 일본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공부하고자 했던 전공은 패션업이었으나, 유학 중 우연히 접한 빅데이터 세미나에서 IT업계의 매력에 빠져 IT 분야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대규모 취업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IT업계 40여 곳에 문을 두드렸고, 현재 일본에서 사이버 보안 컨설턴트로 재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 코로나 19의 여파로 잠시 주춤했던 우리나라의 해외 취업자 수가 최근 2년간 빠르게 반등하면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해외 기업의 한국인 구인 인원이 늘어나는 이유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의 IT 인력 부족 현상과 비싼 인건비 등을 문제로 꼽았습니다. 또한, 한류드라마, K-푸드 등 한국 문화의 확산이 서비스업 분야의 해외 취업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해외 취업의 문이 활짝 열려 있는 만큼 해외 취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좋은 작용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위의 해외 취업 성공 사례에 소개된 우ㅇㅇ씨와 윤ㅇㅇ씨의 공통점은 의지와 끈기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구직에 임했다는 겁니다. 우씨는 총 70여 곳에, 윤씨는 총 40곳의 문을 두드려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의 사례처럼, 작은 실패의 두려움보다 끊임없는 도전으로 이루는 성공의 쾌락을 위해 구직 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해 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성공적인 취업을 응원합니다.

  • 출처.

    [월드잡플러스] 해외 진출 성장 스토리 공모전
    https://www.worldjob.or.kr/info/bbs/ovseaAdvnStry/list.do?menuId=1000006395

    [한국경제] 서류 70곳 넘게 탈락한 취준생, 싱가포르 호텔서 모셔간다 입력2024.04.01 18:12 수정2024.04.09 16:04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0121031

현재 서비스 만족도 조사
만족도 *

현재 서비스에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