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베이비부머 구직자에게 인턴근무 기회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베이비부머 세대에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5월31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은 도내 40세 이상 65세 미만 베이비부머 구직자와 중소·중견·사회적 기업을 연결해 인턴십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기업에 인건비를 3개월간 월 120만 원씩 최대 36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기업 역량, 사업참여 의지, 정규직 전환 가능성, 근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 26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에 최종 선정기업을 공지했다.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29일부터 베이비부머 근로자 모집 및 매칭을 통해 700명까지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31일까지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에 들어가 접수하면 된다.
남경아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베이비부머 200명 이상이 정규직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찾기에 성공했다"며 "베이비부머에게 더 많은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개선해 가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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