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사

(00:03) NA. 서울에 한 종합병원, 이렇게 넓은 의료분야 중에서 오늘의 주인공이 있는 곳은? 바로 영상의학과
이창미 / 방사선사 : 안녕하세요, 방사선사 이창미입니다.
Q: 방사선사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이창미 / 방사선사 : 방사선사의 의사의 진료활동을 도와서 방사선과 관련된 진료나 검사를 시행하는 의료기사입니다. 우리 신체 내부기관에 질병이나 장애를 진단하기 위해서 각 종 방사선 장비를 조작하고 또 거기에서 얻는 의료영상을 관리하고 방사성 물질을 이용해서 환자를 치료하는 일을 합니다.

(00:47) NA. 전문적인 방사선 지식을 갖추고 방사선 장비를 이용해 질병진단과 치료를 하는 방사선사 자 그럼 지금부터 방사선사가 하는 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 볼까요?
Q: 방사선사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이창미 / 방사선사 : 일반 촬영을 기본으로 CT나 MRI 초음파나 특수촬영, 골밀도나 혈관조형 등의 여러가지 업무파트를 로테이션하면서 다방면으로 접하게 됩니다.

(01:14) NA. 다양한 방사선 진단의 업무중에서도 CT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주인공
이창미 / 방사선사 : CT는 '컴퓨터단층촬영'의 약자이구요
우리몸의 구조물을 여러 가지 단면으로 획득할 수 있는 X선 촬영 장치입니다. 필요에 따라 조영제 사용해서 병변을 보다 명확하게 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01:38) NA. 그렇다 CT는 질병이 의심되거나 정밀검사를 해야할 때
기본이 되는 검사법
Q: 지금은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이창미 / 방사선사 : 아까 전에 CT검사를 하고나서 영상이 맞게 올라왔는지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저희가 확인을 한 후에 영상의학과 판독기가 볼 수 있도록 관리를 하게 됩니다.

(02:00) NA. 그렇다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판독을 할 수 있게 기록된 영상을 관리하는 것 또한 방사선사의 일! CT검사와 더불어 MRI검사도 방사선사의 영역이다. 그렇다면 어떤경우에 MRI검사를 받게 되나요?
Q: MRI 검사를 받는 경우는?
이창미 / 방사선사 : 자기장과 고주파를 이용하여 컴퓨터를 통해 재구성하여 영상화하는 기술입니다. MRI로 촬영하는 이유는 CT와 다르게 인체에 해가 없는 자기장, 고주파 이용, CT보다 더 뛰어난 대조도, 해상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02:35) NA. CT검사에 비해 우리몸의 조직이 월등히 잘 보여서 근육, 인대, 연골, 디스크, 골수, 척수등의 이상 소견을 발견하는데 매우 유용한 검사법이 바로 MRI라고 한다. 의료분야 직종중에서 방사선사는 피폭선량이 가장 많은 직종이라고 한다. 때문에 피폭선량을 측정할 수 있는 대측기를 항상 휴대하고 6개월에서 12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그래도 혹시 방사선으로 인한 위험성은 없나요?
Q: 방사선으로 인한 위험성은 없나요?
이창미 / 방사선사 : 대부분 방사선이라고 하면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병원에서 사용하는 방사선의 양은 환자나 방사선사에게 크게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3:26) NA.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와 같은 의료기사중 방사선사는 고용율도 안정되어있고 임금도 높은 편이라고 한다.
Q: 방사선사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창미 / 방사선사 : 진로를 결정할 때는 앞으로 일하게 될 환경이나 취업률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그래서 저는 취업률이나 일하는 환경 때문에 병원이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건축과를 다니다가 방사선과로 전공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04:02) NA. 대학병원에서 일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환자들에게서 오히려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는 주인공
Q: 방사선사가 되려면?
이창미 / 방사선사 : 방사선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이나 대학교에서 방사선학을 전공하고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응시를 해서 면허를 반드시 취득해야 합니다. 면허를 취득하고 난 후에는 취업을 본격적으로 할 수가 있는데 병원이나 기타 방사선과 관련된 분야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곳을 선택해서 취업을 할 수 있습니다.

(04:39) NA. 방사선사는 주당 40시간 이상 그리고 저녁 주말근무도 감수해야 한다.무엇보다 신체적인 강인함이 요구되는 직업이라는데 방사선사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Q: 방사선사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이창미 / 방사선사 : 이 분야는 의료장비를 다루고 모든 시스템이 전산화 되어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일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인체의 해부학을 이해하고, 방사선 피폭관리에 항상 유념을 해야 합니다. 교대근무도있고 야간근무도 있고 또 응급환자도 수시로 오시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체력이 바탕이 돼야 이 일을 수월히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줄도 알고, 남을 배려할 줄도 아는 원만한 의사소통과 대인관계가 요구됩니다.

(05:27) NA. 최근 방사선 기기도 발전하는 만큼 새로운 기계조작 능력도 요구되는 방사선사, 방사선을 이용한 의료기술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이들은 의료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게 분명하다.

(05:46) 노은지 / job caster : 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건강검진에 중요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우리몸속의 병소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영상의학과 전문인력 방사선사에 대한 수요 또한 증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방사선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이나 대학교에서 방사선학을 전공해야 하는데 대학은 3년제 과정, 대학교는 4년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년제 이상 방사선학을 전공하고 반드시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면허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 외에도 방사선사와 관련된 자격으로는 방사선동위원소 취급자 일반 및 감독면허, 방사선비파괴검사기사 및 산업기사 등이 있습니다.
방사선사는 의료기관으로 많이 진출하고 있습니다. 보건직이나 의료기술직 공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고 방사선관련업체 품질 관리나 안전관리를 담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방사선관련 연구소나 관련 산업체, 방사선 관련 의료기기를 연구 개발하는 업체에도 취업할 수 있습니다. 의료기기의 첨단화, 자동화가 진행되고 있는 요즘, 하지만 각 기기가 갖고 있는 특성이 다르고 방사선검사는 개별적인 촬영검사가 불가피한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영역이므로 방사선사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