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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별] 가축사육사

가축사육사

(00:03) NA. 시원하게 뻗은 고속도로를 따라 전북 고창으로 향하는 길. 바로 이곳에 위치한 축산 농가에 오늘의 주인공이 있다는데..
김장현 / 가축사육사 : "반갑습니다. 율촌목장 김장현 입니다."
Q: 가축사육사란?
김장현 / 가축사육사 : 가축사육사란 우리가 먹는 육류나 우유, 치즈 같은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서 소, 돼지, 닭 등을 기르는 사람을 말합니다.

(00:38) NA. 주인공이 축산업을 시작한 건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Q: 축산업을 시작한 계기는?
김장현 / 가축사육사 : 우리나라의 GNP (국민총생산)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쌀의 소비는 줄고 육류의 소비는 대폭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생각 하에 쌀농사를 그만두고 축산업으로 전향하게 됐습니다.

(01:03) NA. 그렇다면 가축사육사가 되기 위해서는 직접 축산업을 시작하는 방법밖에 없나요?
Q: 가축사육사가 되려면?
김장현 / 가축사육사 : 전문학과를 가서 체계적으로 연구해도 좋지만 그렇지 않고 기존에 있는 목장에 가서 연수를 하고 수업을 함으로써 실질적인 체험으로서 사육사가 될 수 있는 길도 있습니다.

(01:33) NA. 지금 어디 가시나요?
김장현 / 가축사육사 : 우사에 소 밥 주러 갑니다~

(01:37) NA. 자 그럼 지금부터 주인공을 따라 축사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가축사육사가 하는 일은 크게 가축을 돌보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사료를 주는 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나요?
김장현 / 가축사육사 :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 줍니다.

(01:58) NA. 사료를 줄 때 가장 중요한 점! 체중을 고려해서 줘야 한다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김장현 / 가축사육사 : 성장시기, 월령, 체중에 따라서 사료의 용도가 다릅니다. 사람들도 어렸을 땐 엄마 젖을 먹고, 이유식을 먹고, 어른이 되었을 때는 밥을 먹듯이 소도 똑같습니다.

(02:24) NA. 그리고 사료의 성분에 따라 고기의 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는 주인공. 주로 배합사료, 조사료, 볏집이 사용되는데 배합사료와 조사료를 섞은 퇴마사료는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해 소의 육성 단계에서 사용한다고 한다. 여기서 잠깐! 혹시 뭔가 발견하셨나요? 바로 양쪽 귀에 붙어있는 저건 귀걸이는 아닐테고 무엇인가요?
김장현 / 가축사육사 : 이력추적시스템인데, 농림부에서 바코드 넘버를 찍어 놓은 것입니다. 말하자면 소의 주민등록번호 입니다.

(03:01) NA. 그렇다. 바로 소고기 이력추적시스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둔갑판매를 방지하기 위함은 물론 국내산 소고기의 소비 확대를 위해 도입된 시스템이라고 한다. 언제나 주인공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요 녀석들! 많이많이 먹고 무럭무럭 자라렴~ 그렇게 주인공의 하루가 지나가고, 다음날 새벽, 아직 해가 뜨지도 않은 이른 시각. 주인공의 하루는 벌써 시작되고 있다. 주인공이 분주한 걸음을 옮긴 곳은 또다른 축사. 우유생산을 위해 하루에 두 번씩 착유기로 우유를 짜는데, 기계가 자동으로 우유 생산을 기록하고 생산된 우유는 냉각장치로 옮겨져셔 4ºC 이하로 보관된다. 그런데 우유를 짜기 전에 꼭 해야 될 일이 있다고 한다.
김장현 / 가축사육사 : 사람이 먹을 우유니까, 청결하게 소독을 하고 세척을 한 다음에 착유를 합니다.

(04:07) NA. 그렇다. 가축의 위생 상태에 따라 우유의 등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관리는 필수! 그리고 가축의 건강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세심한 관찰력 또한 필요하다는데..가축사육사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Q: 가축사육사에게 필요한 자질은?
김장현 / 가축사육사 : 이 사업을 해서 국민의 커다란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이러한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되기 때문에 위생 관리나 건강 상태가 양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4:47) NA.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매일 가축을 돌보는 일. 분명 쉽지않은 일이기에 우리나라의 축산농가는 점점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Q: 가축사육사로서 느끼는 어려움은?
김장현 / 가축사육사 : 국제적으로 광우병 같은 전염병이 돌 때, 우리 소는 괜찮아야 할 텐데 하는 걱정이 앞서고, 소독하는 일 등 인력이 필요한데 젊은 인력들이 없어서 대단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05:20) NA. 축산업의 중요 식량 공급원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 그렇기에 그들이 흘리는 땀방울은 곧 우리에게 건강의 자양분이 되기에 충분하다.

(05:35) 노은지 / job caster : 1960년대 우리나라 경제의 급속한 성장은 우리의 식생활에도 변화를 초래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고급 동물성식품을 생산하는 축산업은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게 되면서 농업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고 합니다. 가축사육사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과정은 없습니다. 다만 살아있는 가축이나 사람의 먹을거리와 관련된 일을 하기 때문에 가축의 사육, 번식, 사료, 질병 등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한데, 관련교육으로는 농업계 고등학교의 축산과,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축산관련 학과가 있습니다. 관련자격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축산기사 등의 국가기술자격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가축인공수정에 관한 전문성을 인정 받는 가축인공수정사 자격도 있습니다. 가축사육사들은 기업형 목장, 양돈장, 양계장, 유가공업체 등에 취업하거나 경력과 자본금을 갖춘 후 자신이 직접 양계장, 양돈장 등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축산관련단체, 학회, 회사로도 진출이 가능하고 축산관련대학을 졸업해 축산관련 학문분야나 공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급 동물성식품과 다양한 유가공품을 생산하는 축산업. 앞으로도 우리의 건강증진과 윤택한 생활에 기여하는 하나의 산업으로서 확실한 위치를 굳히길 기대해봅니다.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담당자 : 이승철(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