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지배인

(00:03) NA.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즐거운 외식공간 레스토랑. 물론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좋은 서비스를 위한 노력 또한 중요한데 바쁘게 움직이는 직원들 사이에서 침착하게 지시를 내리고 있는 한사람.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레스토랑 지배인 이윤경씨다.
이윤경 / 레스토랑지배인 : "안녕하십니까 레스토랑지배인 이윤경입니다."
Q: 레스토랑 지배인이란 어떤 직업인가요?
이윤경 / 레스토랑지배인 : 레스토랑지배인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속한 매장의 매출을 늘리기 위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장의 위생이나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서 전반적인 관리를 하는 사람입니다.

(00:51) NA. 주방장이 그 레스토랑의 음식을 책임진다면, 레스토랑지배인은 그 레스토랑의 음식외에 서비스를 책임지는 사람이다. 언뜻 보기엔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 이것저것 할 일이 많다.
Q: 레스토랑지배인은 무슨일을 하나요?
이윤경 / 레스토랑지배인 : 매출을 늘리는 일을 하기 때문에 첫 번째로 그 달이나 계절에 맞는 음료나 관련된 메뉴를 개발을 하고요 그리고 그 것에 관련된 이벤트도 같이 계획하고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속한 매장의 매출 분석이나 동종업계 가까운 다른 업종의 매출도 같이 분석을 하고 있고요. 두 번째로 직원 관리도 하고 있는데요 직원을 본사에서 공고를 내서 공지도 하지만 매장 내에서 면접을 진행함으로써 거의 채용은 매장 내에서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그 외에 좋은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관리도 하고 교육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신 손님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준비해 드리고 있는데요 손님들이 식사는 잘 하고 계시는지 수시로 확인을 하고요 혹시나 고객님들의 불만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02:10) NA. 여러가지 일을 해야하는 주인공이지만 사람을 상대해야하는 일이 주된 업무이다. 그녀가 레스토랑지배인으로 일할 때 힘든 점은 무엇일까?
Q: 레스토랑지배인으로써 힘든점은?
이윤경 / 레스토랑지배인 : 아무래도 영업이나 직원 관리, 고객 응대를 한꺼번에 하다보니 힘든 일이 있는데요. 영업 같은 경우는 본사에서 이벤트를 계획해 주시지만 실제로 실천하는 건 저희 매장이잖아요 그래서 직원들이 이벤트를 제대로 하고있는지 교육도 해야하구요 직원 채용같은 경우도 면접을 보면서 적당한 인재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럴때도 힘듭니다. 그리고 고객 서비스 같은 경우도 손님들에게최고의 서비스를 해드리는 것은 맞지만
간혹 정도가 지나친 고객님들이 계셔서 힘든경우가 있습니다.

(03:00) NA. 원래는 주인공도 처음부터 이 직업을 가질 생각은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레스토랑에서 좋은 서비스를 받고 즐겁게 일하는 사람들을 보며 이쪽 분야에 관심이 생기게 됐고 지금도 고객의 만족이 최고의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Q: 일하면서 보람이 있다면?
이윤경 / 레스토랑지배인 : 아무래도 지점이 여러 곳에 있다 보니 지점을 이동해서 근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제가 다른 지점으로 이동해서 근무했을 때 고객님이 저를 알아보시고 반가워해주시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때 제가 저 손님에게 기억에 남는 서비스를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즐거웠고요. 그리고 제가 직원일 때부터 단골로 오시는 고객님이 계셨어요. 그 손님께서 제가 승진해서 매니저가 됐을 때 축하해주셨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03:47) NA. 직원이 궁금한점을 묻자 세심하게 가르치는 주인공 이런 모습을 보며
함께 일하는 직원들 중에는 나중에 레스토랑지배인이 되고싶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Q: 일하시면서 주인공에게 배울점이 있다면?
이윤경 / 레스토랑지배인 : 저희 점장님은 항상 사람을 만족시켜 주세요 고객님들 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항상 가족같이 대해주셔서 더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다보니까 저희 음식의 퀄리티도 좋아지고 매출도 점점 증가하고 있어요. 저는 이런 점장님을 본받아서 멋있는 레스토랑지배인이 되는 것이 꿈이에요.

(04:26) NA.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직원들을 통솔하는 주인공 . 레스토랑 지배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Q: 레스토랑지배인이 되는 길은?
이윤경 / 레스토랑지배인 : 레스토랑지배인이 되려면 일단 매장의 직원으로 입사를 하고요 일반 직원-캡틴-매니저-지배인의 승진 체계를 거칩니다. 각 단계별로 해당 직원의 가능성이나 열정을 보고 지배인이 본사에 승진 추천을 합니다. 그래서 본사에서 승인이 나면 승진을 하게 됩니다.

(04:55) NA. 정신없는 하루중에도 잊지 않고 챙기는 회의시간. 고객응대 직원관리까지 세심한 성격이 아니면 힘들것같은데 이 직업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이 필요한지 물어봤다.
Q: 레스토랑지배인에게 필요한 자질은?
이윤경 / 레스토랑지배인 : 레스토랑지배인은 우선 서비스직이기 때문에 상대방을 이해 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고요. 여러 가지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도 필요하고요. 또 메뉴 관리도 하기 때문에 메뉴에 대한 이해와 공부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객과 직원 모두를 이끌어 가기 때문에 리더십도 필요합니다.

(05:36) NA.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것은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그에 맞는 최선을 다한 서비스를 받는다면 그 행복이 더욱 커질것이다. 자신의 매장을 찾는 모든 고객들을 위해 레스토랑 지배인은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05:53) 노은지 / job caster : 우리나라에서 전형적인 서양식 요리를 판매하기 시작한것은 조선시대 말 손탁이라는 여성이 건립한 손탁호텔입니다. 그 이후 생겨나기 시작한 호텔 및 일반 레스토랑에서는 이 호텔을 기준으로 음식종류와 서빙형태들을 따라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국민소득이 늘어나면서 서양식을 비롯한 한식, 중식등 다양한 레스토랑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지배인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 및 대학교에 외식산업 관련 학과나 호텔 관광경영학과가 있습니다. 레스토랑지배인이 되기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자격증은 없습니다. 그러나 조리산업기사 등 외식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요리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지배인은 각종 패밀리레스토랑이나 개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지배인이 될 수 있으며 나중에 레스토랑을 직접 창업할 수도 있습니다. 레스토랑지배인의 수는 레스토랑의 수와 동일한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레스토랑으로 대표되는 외식 문화가 널리 퍼지고 있긴 하지만 경쟁이 심해지면서 새로 생겨나는 레스토랑 만큼 폐업하는 레스토랑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레스토랑지배인의 수는 지금상태로 유지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