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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별] 기상캐스터

(00'15") MC 오프닝

오늘 데이트 약속이 있는 k양, 면접을 보러가는 j군
농사일을 하는 시골의 어르신부터 소풍을 가는 아이들까지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오늘의 날씨일 텐데요.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의 날씨를 통해 입을 옷과 우산 등을 챙기는 것처럼
날씨가 좌우하는 것들은 뭐가 있을까요

작게는 맑고 청명한 날 기분이 좋아지고 비오는 어두운 날 우울해 지는 것부터 그 해의 농사,
그리고 관광이나 레저 산업까지 날씨로 인한 영향은 적지 않은데요.

이렇게 변화무쌍한 날씨 탓에 많은 사람들은 아침마다 혹은 전날 밤에 날씨를 미리 확인하고 대비하게 되죠.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날씨 때문인지 매일 같이 날씨를 전해주는
기상캐스터 역시 친근하게 느껴지는데요.

자, 여러분들 눈치 채셨나요?
시청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기상뉴스를 전달하는 기상캐스터, 그들의 하루를 따라가 볼까요!

(01'25") 직업영상 소개

한 시청자께서 제 날씨 뉴스를 보고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한다고 편지를 보내주신 적이 있어요.
이런 반응을 직접 느끼는 순간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안녕하세요. 저는 SBS 기상캐스터 양태빈입니다.
기상캐스터는 매일 뉴스에서 날씨를 전해드리는 직업인데요.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직접 방송에 쓰이는 원고를 작성하고,
방송에 쓰이는 그래픽 cg도 직접 그림을 그립니다.
이렇게 준비한 모든 내용을 모두 암기해서 실제 생방송을 진행합니다.
많은 분이 작가가 따로 있는 게 아니냐고 생각하시는데 저희가 직접 다 하는 일이고요,
사실 저희는 예쁘게 꾸미고 방송에 나오는 시간보다 이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더 길고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02'39") 아나운서 챕터 #1

꿈의 시작

저는 대학교에서 응원단 활동을 했어요. 응원단 활동을 하면서 많은 대중 앞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아봤거든요. 그때 재밌기도 했지만
제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이 뿌듯해서 자연스럽게 방송을 준비하게 됐고,
그중에서도 사람들이 꼭 알고 싶어 하는 날씨 날씨를 전달하는 기상캐스터를 꿈꾸게 됐습니다.

(03'08") 아나운서 챕터 #2

과정

기상캐스터가 되려면 해당 회사에 공개채용 시험을 치러야 해요.
시험은 회사마다 방법도 다르고 방식도 조금씩은 달라서
딱 ‘이렇다’라고 제가 해답을 드릴 수는 없는데요.
기본적으로 서류 전형을 통해서 선발되고 카메라테스트, 면접, 최종면접 등
다수의 면접을 치르면서 최종으로 남는 사람이 기상캐스터로 뽑히게 됩니다.
어떻게 ‘준비하면 좋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일단, 기상 상식 같은 것도 준비를 해 두시면 도움이 되고요 방송 경력이 있으면 더욱더 좋겠지요.
하지만, 없더라도 걱정은 안 하셔도 되는 게 제가 대학에서 응원단 활동을 했던 것처럼
다양한 활동을 했던 것들이 다 밑거름이 되기 때문에 자신만의 개성, 강점이
뚜렷하게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04'13") 아나운서 챕터 #3

첫 느낌

5년 전, 맨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는 충격이었어요. 생각보다 일이 너무 어려워서
원고를 직접 작성하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공부도 정말 많이 해야 했고, 생방송도 너무 떨렸고요.
야외에서 중계를 하다 보면 돌발 상황도 많이 생기거든요.
이럴 때 제가 재치 있게 넘기는 순발력이 많이 필요해서 처음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힘들어서 좌절하기도 하고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04'51") 아나운서 챕터 #4 좋은 기상캐스터가 되기 위해

좋은 기상캐스터가 되기 위해

일단은 ‘시청자들이 쉽게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원고를 써야겠다.’라고 항상 고민하고 있어요.
날씨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까다로운 부분이 많기 때문에 자칫하면
시청자들 입장에서 이야기가 어려울 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속담이라든지 관용구라든지 이런 표현 등을 익혀두어서 쉽게 쉽게 풀이하려고 노력하고요.
또 날씨가 굉장히 어려울 때도 많아요.
1년 365일 하루도 같은 날이 없기 때문에 이런 날씨 상식도 많이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05'32") 아나운서 챕터 #5

고충, 어려움

많은 분들이 1분 동안
웃으면서 편하게 방송 하는 거 아니냐 라고들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1분의 방송을 완성하기까지 저희가 고민하는 시간이 굉장히 깊고 또
날씨가 자연재해로 이어질 때가 많잖아요.
생계랑 연결이 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최대한 피해가 없도록 저희가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 부담이 조금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잘하면
또 그만큼 큰 보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욱더 열심히 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야외 중계를 나가면 더울 때 더운 곳으로 나가고 추울 때 추운 곳으로 나가게 되거든요.
그렇다보니까 여름에는 열사병, 일사병에 걸리거나피부가 많이 탈 때도 있고요.
겨울에는 동상에 걸렸던 적도 있어요.
그 정도로 너무 추운데 오래 나와 있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는 것 같아요.

(06'39") 아나운서 챕터 #6

보람된 순간, 에피소드

시청자들의 반응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제가 추울 때 추운 곳에 나가서 중계해서 너무 힘들더라고 오늘 방송 너무 잘 봤어요.
덕분에 옷도 따뜻하게 입고 나갔어요.
라고 말씀을 하신다든지 한동안 새벽 방송을 오래 해서 많이 지칠 때였는데요.
어느 날 시청자분이 회사로 편지랑 과자 등 작은 선물을 보내주신 거예요.
그 편지에 ‘태빈 언니 덕분에 매일매일 상쾌하게 시작하고 있다‘ 라고 적혀있더라고요.
그 편지를 읽는 순간 너무 뿌듯했어요.

(07'20") 아나운서 챕터 #7

기상캐스터의 매력

날씨가 1년 365일, 하루도 같은 날이 없어요.
다 다른 이 날씨를, 저만의 표현으로 맛깔나게
전해드릴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른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07'27") 아나운서 챕터 #8

기상캐스터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

많은 자질이 필요하겠지만, 몇 가지를 꼽자면, 일단 기상 정보를 보고, 중요한 정보를 쏙쏙 골라내서 원고를 쓸 수 있는 판단력,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방송에서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까지 갖추고 있다면
매우 훌륭한 기상캐스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8'03") 아나운서 챕터 #9

최종목표, 꿈

조금 더 쉽고 더 재미있게 날씨를 전할 수 있는 기상캐스터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날씨 언니’ 하면, ‘양태빈’하고 이렇게 떠오를 수 있도록
저도 계속해서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08'20") 아나운서 챕터 #10

기상캐스터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한마디


저희 기상캐스터 시험이 채용 과정이 있기는 하지만,판에 막힌 틀이 따로 존재하지는 않아요.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색깔, 개성을 잘 살리는 게 중요하니까요.
지금 하는 공부나 활동들을 최대한 즐기시면서 본인만의 매력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시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열심히 준비하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08'50") MC 클로징

맑고 청명한 날에는 별일도 없이 기분이 ‘업’되고,
비가 쏟아지는 어두운 날에는 괜히 한없이 처질 때가 있잖아요.
이게 기분을 좌우하는 다 날씨 때문인데요.

기상캐스터는 이렇게 매일매일 변하는 날씨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고 편집하여
방송에서 보도하는 직업입니다.

우선,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정리해 기온, 구름, 바람 등 기상상황을 보여줄
방송화면 그래픽의 순서를 정하고, 영상그래픽디자이너 그리고 방송연출가와 협의하여
최종적으로 기사를 편집하고 방송을 하게 되는 거죠.

스튜디오 촬영과 더불어 야외 보도를 할 수도 있는데요.
촬영장소 및 시간 등을 기획하고, 중계차 기술자들과 협의하며
현장에서 날씨와 관련된 기사를 취재하기도 합니다.

기상캐스터가 되려면 우선, 방송사에서 기상캐스터를 모집할 때 지원한 후 합격해야 하는데요.

1차로 서류와 자기소개 영상 전형, 그리고 2차로 카메라테스트와 면접 등을
통과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정확한 발음과 발성인데요.
기상캐스터 역시 정보 전달을 하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과 발성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죠.
더불어 전신이 카메라에 비춰지는 기상케스터의 특성상 단정한 외모의 젊은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갑자기 비가 왔다가 해가 뜨기도 하는 이렇게 매순간 달라지는 날씨를
좀 더 재밌고 흥미롭게 전달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여러분, 기상캐스터에 도전해 보세요!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