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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넷이 만난 사람들 - 배구감독 최태웅
워크넷이 만난 사람들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위 영상과 아래 인터뷰 내용은 동일합니다.
#1. 코트 위의 명장
Q. 자기소개 해주세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감독 최태웅입니다.
#2. 훈련 또 훈련
Q. 하루 일과는
직장인처럼 아침에 출근을 하구요. 스케줄이 조금씩 다른데 고참 선수들하고 어린 선수들하고 나눠서 오전에는 웨이트 훈련을, 오후에는 주 운동인 볼 훈련을 하고, 때에 따라서 저녁식사 후에 보충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3. 천생 배구인
Q. 어떻게 배구 감독이 되셨나요?
배구라는 종목을 초등학교 때는 잘 모르다가 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배구를 시작하게 됐는데 배구가 재미있었고, 그 이후로 계속 하게 되었죠. 선수시절에는 지도자를 꼭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감독은 자연스럽게 된 거 같아요. 선수시절에 했던 것들이 감독을 하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4. 노력으로 쌓은 재능
Q. 나의 재능은?
저는 노력을 정말 많이 했어요. 선수들 훈련이 다 끝나고도 저는 개인적으로 훈련을 더 많이 했고 그런 것들이 쌓여서 재능처럼 보였던 거 같아요. 감독의 경우는 선수 때 했던 것들이 자연스럽게 지도하는데 영향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선수생활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5. 첫 감독 첫 우승
Q. 가장 보람된 순간들은?
첫 감독을 맡고 첫 정규리그 우승을 한 2015-16년 시즌과 그 다음해 챔피언전 우승을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또 선수들 보러 오는 팬분들을 보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고요. 선수들이 제가 원하는 대로 발전해주고 성장하는 모습들을 보면 참 보람을 많이 느껴요
#6. 쉽지 않은 길
Q. 감독으로서의 어려운 점은?
첫 시작은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에 색깔을 입힌다고 할까요? 이런 것들을 과감히 할 수가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가진 것들이 다 소진이 되는데, 그랬을 때에 내가 얼마만큼 또 노력을 해서 뚫고 나가야 하는지 그런 어려움이 좀 있고, 그래도 계속 꾸준히 노력해서 해결해 나가려고 해요.
#7. 분석 그리고 소통
Q. 개인적으로 노력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지도를 하다 보니까 선수들 훈련을 할 때 자세나 심리적인 것들을 많이 신경 써야 되는데 뭔가 특별하게 하려고 했던 건 아니었고 경기한 날은 무조건 숙소 들어와서 그 당일 경기 영상을 꼭 다시 봤고, 또 시간이 되면 선수들하고도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8. 희망을 만드는 길
Q. 한국 배구계의 미래에 대해
그렇게 희망적이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현재 스타선수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고, 세계적인 수준이 점점 올라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힘들긴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지도자로서 선수들을 조금 더 잘 이끌어서 그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9. 내일을 믿는 긍정의 힘
Q. 운동 꿈나무들에게 한마디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현재보다는 미래에 더 잘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더 나은 선수가 되도록 계속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