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_도시농업 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2014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전문가교육과정 수료자들과 서울특별시도시농업전문가회를 조직해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 운영, 연구사업 참여 등 도시농업과 관련한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교육사업으로 서울시내 70여개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직접 작물을 가꾸는 체험학습인‘ 학교농장조성사업’이라는 스쿨팜(school farm)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먹거리의 중요성과 환경에 대한 이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협동심, 소통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서울시 25개 자치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텃밭 또는 주말농장을 가꾸는데 필요한 사항도 교육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농업체험 프로그램과 도시농업을 적용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습포장을 만들어 회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얻은 정보를 축적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외에 귀농귀촌의 실패 사례를 연구하거나 관련된 정책 건의를 하고, 재활용품을 이용한 작물 재배, 빗물 활용, 태양열 이용 등의 신기술 보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시농업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업무_도시농업 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2014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전문가교육과정 수료자들과 서울특별시도시농업전문가회를 조직해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 운영, 연구사업 참여 등 도시농업과 관련한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교육사업으로 서울시내 70여개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직접 작물을 가꾸는 체험학습인‘ 학교농장조성사업’이라는 스쿨팜(school farm)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먹거리의 중요성과 환경에 대한 이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협동심, 소통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서울시 25개 자치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텃밭 또는 주말농장을 가꾸는데 필요한 사항도 교육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농업체험 프로그램과 도시농업을 적용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습포장을 만들어 회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얻은 정보를 축적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외에 귀농귀촌의 실패 사례를 연구하거나 관련된 정책 건의를 하고, 재활용품을 이용한 작물 재배, 빗물 활용, 태양열 이용 등의 신기술 보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시농업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경력_농협에서 30여 년 간 근무
농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30여 년 동안 근무하고 몇 해 전에 퇴임했습니다. 농협에서는 경종농업, 축산분야, 유통분야 등의 업무를 수행했었죠. 사실 직장에서 근무할 때는 미래에 대한 확실한 계획 없이 그저 은퇴하면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지냈습니다. 그리고 30여 년 동안 고생했으니 1년 정도는 여가를 즐기며 여행도 마음껏 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고 싶다고 다짐했었죠. 규칙적인 생활을 할 필요도 없고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지루해지고 대화를 나눌 상대도 많지 않아 우울증에 걸릴 것 같더군요. 그래서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주말농장을 시작했습니다. 작물재배에 열중하다 보니 좀 더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3대1의 경쟁을 뚫고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전문가과정에서 농업에 대한 지식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일과_강의, 독서, 토론, 재능기부 활동 등
도시농업전문가로 활동을 시작하면서는 시연강의도 하고, 제 개인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책도 많이 보고, 직접 작물을 재배하는 체험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활동하는 분들과 학교, 복지관, 자치구 등에서 작물 재배에 필요한 방법과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야하는 책무, 공동체의 필요성 등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기도 합니다. 또 새로운 지식을 전해주는 재능기부 활동 에도 참여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요 능력_도시농업 제대로 이해시키기
도시농업의 영역은 다양합니다. 단순하게 작물을 기르는 것만 해도 장소에 따라 노지, 상자텃밭, 옥상, 베란다, 수경재배, 지하공간 등이 있습니다. 적정량의 양분도 필요하고 특히 병해충을 친환경으로 방제하는 방법,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재배시기, 빗물의 재활용, 태양열을 이용하는 방법, 도심에서 축산과 함께하는 방안 등 참으로 계도하고 추진해야 할 새로운 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 해 정도 텃밭을 경작해보니 힘들고, 생각보다 수확이 적고, 작물의 모양도 별로고, 이해도 부족해 쉽게 이를 포기하거나 방치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데요, 이때 도시농업전문가는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쉽게 도시농업에 적응할 수 있게 지원해줍니다.

보람_도시농업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볼 때
2014년 1월에 창립한 도시농업전문가회는 회원들의 열정과 성실함으로 짧은 기간에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4년도 서울시내 70여 개 학교에 학교농장조성사업(school farm)을 추진하였는데 2015년도에는 77개 학교로 늘어났고,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농업체험프로그램도 지난해보다 2개 학교가 늘어난 4개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여건상 신청한 모든 학교에서 진행하지 못하게 되어 안타까웠고 2016년도에는 좀 더 많은 학교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서초구에 위치한 실습포장에서는 도시농업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2개 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학생과 학부모 1명씩 하던 것이 나중에는 할아버지부터 어린동생까지 매주 토요일이면 온 가족이 총출동하는 걸 보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처럼 우리를 찾아주고 함께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고생스럽지만 보람을 느낍니다.

조언_배려와 봉사, 공동체 의식 중요
무엇보다 마음인데요, 자신을 낮추고 배려하는 자세, 공동체에 재능기부 형태로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도시생활 환경과 농법 등에 관한 지식을 꾸준히 공부하면 많은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겁니다.

남은 인생_도시농업의 보급을 위해 일하기
도시농업전문가로 활동하고자 할 때 나이는 장애의 대상이 아닙니다. 영국BBC에서 발표한 행복헌장 10계명을 보면“ 운동을 해라”,“ 대화를 나눠라” 등이 있고, 네 번째에“ 식물을 가꿔라”라고 하는 계명이 있더군요. 식물을 가꾸면 운동, 대화는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그런 점에서 도시농업은 인생에 꽤나 의미가 있는 일이 됩니다. 저는 앞으로도 도시농업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인생을 살 있도록 도시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일에 정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