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증감률 %)

향후 10년간 패스트푸드준비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패스트푸드준비원은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굽거나 용기에 담는 등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한다. 경제성장과 함께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저출생으로 인한 기본적인 수요 감소와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한 패스트푸드 음식에 대한 선호가 감소하고 있지만,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정 증가 등으로 간단하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패스트푸드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 패스트푸드 전문점이 건강한 메뉴 개발과 고급화하고 있는 것도 관련 일자리 증가에 긍정적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햄버거 시장의 규모는 2014년 2조 1,000억 원에서 2020년 2조 9,600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2022년에는 4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총성없는 ‘햄버거 전쟁’, 토종 패스트푸드 ‘롯데리아’ 참전 포기?”, 스포츠서울, 2023. 08.20) 반면 주52시간 근무제와 최저임금 상승으로 기업이 인건비 절감과 효율적 경영을 위해 키오스크 도입을 늘리는 등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은 패스트푸드준비원 일자리 증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하면, 패스트푸드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있지만 키오스크 도입 증가 등 자동화의 영향으로 패스트푸드준비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작성, 2023년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