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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카드뉴스 고령자용주택개조전문가

2020-03-17

나이에 관계없이 안전한 집을 만들다
고령자용주택개조전문가 나이가 들수록 주의할 것들이 늘어납니다. 작은 사고라도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만 65세 이상 고령자 안전사고는 주택에서 발생한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이때 고령자용주택개조전문가는 노인들이 걱정없이 안전할 수 있는 집을 고민합니다. 잠깐! ‘배리어프리’를 아시나요? 배리어프리란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해
물리적 장벽(Barrier)을 없애자(Free)는 운동입니다. 고령자용주택개조전문가들이 만드는 집이 대표적인 배리어프리 주택입니다. 문턱이 없어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집, 치매 노인을 위한 가스누출방지 자동타이머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고령자의 편의를 고려한 주택을 설계합니다. 노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건축적인 해결방법을 고민해야겠죠 모두가 처음부터 만들어진 고령자용 주택에서 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설계만큼 중요한 것은 일반 가정집에 찾아가 배리어프리 용품을 설치해주는 일입니다. 
“어르신들 댁에 안전 바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중인데, 구입해서 드려도 설치를 직접 하기 힘드시잖아요.” 
- 고령자용주택개조전문가 C씨 고령자용주택개조전문가는 우리동네 맥가이버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취약계층의 고령자 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배리어프리 용품교체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주택을 개조해 노인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일본은 고령자용 주택 지원이 활성화된 나라로 손꼽히는데요. 요양 등급을 받은 노인에게 손잡이 설치, 단차 해소, 변기 교체 등 배리어 프리 공사 비용을 지원합니다. 고령자를 위한 리폼, 복지, 배리어프리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직업도 생겨났습니다. 우리나라도 노인들의 리모델링 비율이 늘어나면서 고령자용주택개조전문가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사업보다는 공공기관과 연결된 사회복지 서비스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도 2025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기에, 고령자 주택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입니다. 노인들의 생활공간을 바꾸는 의미있는 직업, 고령자용주택개조전문가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고령자용주택개조전문가가 되려면>
고령자용주택개조전문가는 건축, 의료, 간병, 복지, 행정 등 고령자의 주거복지와 관련된 지식이 있으면 유리합니다. 평소 배리어프리, 유니버설 디자인 관련 이슈에 관심을 가지면 좋습니다. ‘고령자용주택개조전문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워크넷 직업정보에서 확인해보세요.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