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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카드뉴스 의료용로봇전문가

2020-03-17

기계로 의술의 정확도를 높이다
의료용로봇전문가 “메스!”
수술장갑을 낀 의사가 외치면 날카로운 수술도구가 전달되는 모습. 의학드라마에서 많이 보던 장면인데요. 손에서 손으로 도구를 주고받는 수술실 모습은 점점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로봇팔과 같은 의료용로봇들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의학의 미래, 의료용로봇을 개발하는 사람들을 의료용로봇전문가라고 합니다 의료용로봇전문가는 로봇의 구조를 설계합니다. 뿐만 아니라 로봇이 움직이기 위한 알고리즘을 설계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성능 향상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는데요. 의료용로봇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수술에 직접 쓰이는 수술로봇이 있는가 하면, MRI나 CT를 이용해 시뮬레이션을 하는 로봇,장애인이나 노년층의 거동을 돕는 재활로봇까지
다양합니다. 로봇의 장점은 사람보다 미세한 시술이나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순간적인 판단으로 생명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결정은 의사가 하고 로봇은 보조의 역할에 머뭅니다 우리나라에는 2005년에 처음 수술용 로봇장비가 도입되었습니다. 전립선암이나 갑상샘암 치료에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의료, 복지, 케어 서비스 등에 활용되는 각종 로봇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Morning Walk), 환자이동재활로봇 캐리봇(Carrybot), 종양치료로봇 로빈(Robin), 노약자를 위한 외골격로봇 H-LEX 등 새로운 의료용로봇이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미래의 의학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 때에도 로봇은 보조에만 머무를까요? 기술의 발전으로 로봇의사가 탄생하는 건 아닐까요? 알 수 없는 미래의 답을 찾아보고 싶다면 의료용로봇전문가가 되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의료용로봇전문가가 되려면>

의료용로봇전문가는 로봇, 전기, 전자, 기계, 전산 분야를 전공하면 유리합니다. 다양한 기술의 융합분야인 로봇과 그 로봇이 쓰일 의학 정보에 관심을 가지면 좋습니다. ‘의료용로봇전문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워크넷 직업정보에서 확인해보세요.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