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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카드뉴스 채소소믈리에

2021-10-12

미래를 함께 할 새로운 직업

지식 한 스푼, 채소 한 입
채소소믈리에 2000년대 초반 일본. 

채소 판매 부진이 심각해지면서
청과 판매 업체들이 위기에 처합니다. 

‘채소의 매력을 알릴 방법이 없을까?’
사람들은 고민했습니다. 고민 끝에 등장한 직업이 
바로 채소소믈리에입니다.

와인 전문가인 소믈리에처럼
야채 전문가로서 채소와 과일 맛을 감별하고
관련한 지식을 알려주는 직업입니다. 유통 과정, 수확 시점, 산지, 품종, 조리법에 따라 
채소의 맛은 달라집니다.

채소소믈리에는 그 차이를 
분별하여 전달합니다.

채소를 맛보는 데 흥미를 느끼게 하고 
사람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채소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더 나아가 영양을 파괴하지 않고
야채를 섭취하는 법을 연구합니다. 

‘당근의 껍질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습니다.
깨끗이 세척한 후 껍질을 얇게 깎아 요리해 드세요~!’

야채의 영양소를 우리의 몸이
제대로 흡수할 수 있는 
조리법을 제안하는 것입니다. 소비자 뿐 아니라
음식점 종사자, 요리 교실 선생님, 영양사, 
식품 기업 상품개발자 등 

채소를 활용하는 직업군이라면
재료 지식을 정확히 알려주는
전문가의 등장을 반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채소소믈리에는 무궁무진한 방법으로
채소의 매력을 알립니다.

칼럼을 집필해 글로 전달하기도 하고
새로운 채소 레시피를 개발하기도 합니다. 채소소믈리에가 직접 운영하는 
쿠킹 클래스도 인기인데요.

재료도 레시피도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채소를 활용한 식단과 
친해지는 계기도 될 수 있겠죠? 같은 채소소믈리에라도 개인의 성격에 따라 
지식을 전달하는 창구가 무궁무진합니다.

맛도, 정보도, 건강도 챙기는
식탁 위 전문가, 채소소믈리에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채소소믈리에가 되려면>

채소소믈리에는 국내 채소소믈리에협회의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채소와 과일의 기초 지식, 조리법, 먹는 방법을 교육받습니다. 

요리연구가, 외식전문가가 채소소믈리에를 겸직하기도 합니다. ‘채소소믈리에’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워크넷 직업 정보에서 확인해보세요.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