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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카드뉴스 데이터거래중개인

2021-06-14

미래를 함께 할 새로운 직업 개인 정보를 자산으로 바꿔준다 데이터거래중개인 ‘20대-여자-00시 거주-대졸' -> 이 상품을 좋아하겠군요! 기업은 고객을 자세히 알고 싶어 합니다. 나이, 성별, 주거지, 학력, 정치 성향 등 TMI* 같은 정보라도 모으다 보면 경향성이 보인다고 믿는 거죠. ---- 집단은 ----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를 나름대로 정리합니다. 데이터거래중개인은 소비자의 개인 정보를 수집해서 그 정보를 제3자와 공유하거나 재판매하는 새로운 직업입니다. 데이터거래중개인이 정보를 모으는 출처는 다양합니다. SNS, 온라인 쇼핑몰, 블로그 홈페이지에서부터 공개된 정보나 공공에서 제공한 오픈 데이터를 막론합니다. 단, 위법한 경로로 데이터를 수집해서는 안됩니다. 모은 정보를 자체적으로 연결하여 의미 있는 정보로 가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20대 소비 트렌드 리포트’ 처럼요. 다음으론 재생산된 데이터를 원하는 기업에게 판매합니다. 데이터를 소유한 사람과 고객을 연결하여 거래가 가능하도록 돕는 것도 데이터거래중개인의 일입니다. 정보 거래의 장을 여는 것이죠. 데이터를 수집하고 판매하는 비즈니스는 해외에서 활발합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인터넷이 등장하기 전부터 마케팅을 목적으로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업이 존재했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깁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기 위한 제도적 토대가 갖춰지지 않았다고 평가합니다. 2020년 1월, 데이터 3법이 통과되었지만, 개인 정보 이용에 관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데이터 마켓 형성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개인 정보 활용이 프라이버시 침해가 될 수 있지 않냐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데이터 수집의 투명성이 보장되어야 하는 이유겠죠. 그 토대가 마련된다면, 데이터거래중개인은 정보계의 큰 손으로 어느 분야에서나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데이터거래중개인이 되려면> 데이터거래중개인은 경영 전략과 시장 조사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합니다. 경영학 또는 마케팅 분야를 전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면 및 구두 의사소통에서 뛰어난 스킬이 요구되며 의료, 특허, 저작권, 마케팅 전략 등 특정 분야를 전문화하여 경력을 발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거래중개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워크넷 직업 정보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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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