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의 길.
무기력함과 좌절이 늘 언제나 함께 했습니다.
스스로를 나약한 존재를 끝도 보이지 않은 곳으로 보냈다가
또 다독이며 불렀다가... 
그러는 와중에 기대보다는 걱정에 참여하게 된 프로그램이 성취입니다.

낯선 사람들과 함께 보낼 일주일, 그 과정에 드러내야 하는 내모습.
초라하기 그지없는 그 모습을 남에게 보인다는 것이
너무나도 익숙치 않고 힘들어 듣지 말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편안한 표정의 고은진선생님과 김현숙선생님
두분의 첫 인사로 시작해 옆사람도 소개하고, 
구인자 입장에서 이력서도 검토하고,
생각을 긍정적으로 가다듬어도 보고
자신의 장점을 찾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 표현도 해보고
그때그때 주제에 맞춰 조끼리 모의면접, 도우미의 피드백도 받고
긴장백배의 모의면접까지... 그렇게 5일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제게 남은 것은,
지나친 걱정보다는 새로운 용기, 
그리고 함께 했던 친구들의 든든한 응원!
취업에 대한 막연한 좌절보다는 희망입니다.

저는 성취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작은 용기로 
큰 힘을 얻어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성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