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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카드뉴스 사이버포렌식전문가

2021-12-10

미래를 함께 할 새로운 직업

디지털 흔적을 찾아서
사이버포렌식전문가 핸드폰, 컴퓨터, 태블릿PC… 

현대인들은 하루 종일 전자 통신 기기를 손에서 놓지 않습니다.
기기 안에는 ‘그 사람'의 정보가 가득합니다. 

무엇을 검색했는지, 
누구와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
다 담겨있죠. 그래서 범죄 현장에서 
전자 통신  기기는 중요한 정보원입니다.
지문, 혈흔, 족적, 성문, DNA로 
범인을 특정할 수 있다면,  
디지털 정보로는 범죄 정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디지털 저장매체를 분석하여 
사건의 증거를 찾아내는 것을 사이버포렌식이라 합니다. 사이버포렌식전문가는 소송을 앞둔 사건의 
디지털 증거 수집 현장에 참여합니다. 

파일시스템(FAT, NTFS, EXT) 체계를 이해하고
운영체제(Windows, Linux, iOS)와 시스템, 네트워크 체계를 알아야 합니다. 기기 내부 파일과 인터넷 사용 기록은 물론 
IoT(사물인터넷), SNS, 빅데이터 등을 
전반적으로  분석하는데요. 수집된 증거는 ‘무결성'과 ‘동일성'이 보장되어야
 증거 능력을 갖춥니다. 

무결성? 
-	데이터에 결함이 없도록 보장하는 것 
“증거가 중간에 변경되거나 훼손되면 안 돼!”
“누가 분석을 해도 같은 결괏값이 나와야 해!”

동일성?
-	원본이거나, 원본이 그대로 복사된 사본일 것 
“사본일 경우, 복사 과정에서 편집되어서는 안 돼!” 무결성과 동일성이 확보되면
엄격히 수집한 증거를 법정에 제출합니다.

전문가로서 법정에 출두하여 
직접 증언할 때도 있습니다. 사이버포렌식전문가는 주로 검찰청, 관세청 등
국가 수사기관에서 일합니다. 

하지만 최근 디지털 범죄가 확대되면서 
민간 기업에서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법무팀, 감사실에서 기술 유출에 대처하기 위해 
사이버포렌식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디지털 범죄와 사이버 포렌식을 
다루는 법체계는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새로 생겨난 유형의 범죄와 수사 기법이기 때문인데요.
사이버포렌식전문가의 활약이 쌓일수록 
날로 교묘해지는 디지털 범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버포렌식전문가가 되려면>
사이버포렌식전문가는 정보기술, 컴퓨터공학 지식과 법학 지식을 갖춰야 합니다. 

국제공인 사이버포렌식전문가(CCFP) 자격증은 법과 윤리, 조사, 포렌식 과학, 디지털포렌식, 응용 포렌식, 최신 융합 기술 등 총 6개 영역 중 3개 영역과 관련된 분야에서 디지털 포렌식 또는 IT 보안 경력이 3년 이상 되어야 취득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포렌식전문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워크넷 직업 정보에서 확인해보세요.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