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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카드뉴스 주택진단사

2021-11-04

미래를 함께 할 새로운 직업

집 상태를 대신 봐줄 전문가가 필요해
주택진단사 ‘[꿀팁] 집 보러 가서 꼭 확인해야 할 사항 TOP5’'

이런 글 클릭해 본 적 있으신가요?  


화장실 수압 체크, 채광 체크, 새시 상태 확인…

그런데 문제는 바로 여기  있습니다.
확인할 게 끝도 없다는 것! 중개인을 따라 간 집.

확인하라던 것들을 기억하며 
수도꼭지를 틀어 보고, 변기 물도 내려봅니다.

혹시 놓치는 부분이 없을까  
잘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 막막하기만 하죠. 해외에는 그런 직업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이름하여 주택진단사. 
 
예비 집 주인이 집을 구입하기 전, 
전문적으로 집을 검사하는 직업입니다.

어때요, 막막한 마음이 해결된 것 같지 않나요? 주택진단사는 주택 구매자의 요청으로 
집을 살피고, 보수는 주택 구매자에게 받습니다.

지붕, 벽, 싱크대, 화장실 등 
집안 곳곳에 문제가 없는지 알아보는 거죠. 전문가는 전문가인 이유가 있겠죠.   

외벽의 누수와 구조적 안정성처럼 
일반 구매자가 확인하기 힘든 사항까지 점검합니다. 

지붕 검사, 보일러 검사, 지하실 누수까지도 확인합니다. 주택진단사를 고용함으로써 
주택 구매자는 집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수리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수리 비용을 고려해 계약하거나
계약을 다시 고려해볼 수 있겠죠. 특히 주택진단사는 북미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1970년대부터 ‘주택 진단' 문화가 정착되었는데요. 
일부 주에서는 주택을 매매할 때 주택 진단을 의무화할 정도로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 있습니다. 힌편, 우리나라에는 아직 주택진단사가 없습니다.

비영리단체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 있지만 
공인자격증은 아닙니다. 

주택진단사가 있다면 매매자가 더 안심할 수 있을 텐데요. 집을 구매하는  것.
내가 살 곳을 정하는  것. 

인생의 큰 결정 앞에선 신중할 수 밖에 없죠. 

우리나라에도 주택진단사가 생긴다면 
‘이 집이 괜찮을까'하는 고민이 반으로 줄지 않을까요? <주택진단사가 되려면>

미국, 캐나다, 영국 등의 주택진단사는 공인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건축물의 안전성을 파악하는 안목과 부동산, 부동산중개업, 건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주택진단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워크넷 직업 정보에서 확인해보세요.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