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넷이 만난 사람들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만나볼까요?(클릭) ]

위 영상과 아래 인터뷰 내용은 동일합니다.

Q. 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코인플러그에서 NFT 마켓 플레이스인 메타파이를 운영하고 있는 허원호 이사라고 합니다.

Q.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요?

블록체인은 블록을 여러 개로 연결한다는 의미이고요. 그전에는 우리가 중앙화되어 있는 것들, 예를 들어 은행 중심, 국가 중심의 어떤 데이터베이스의 이동이었다면 블록체인은 개인과 개인, 사람과 사람의 연결고리로서 탈중앙화에 의미를 둔 데이터베이스의 저장수단이라고 생각하시면 가장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현재 블록체인은 아무래도 그 기술이 워낙에 특이하고, 굉장히 안정성이 있고 신뢰도가 높은 기술력이기 때문에 글로벌에서도 세계 경제의 가장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훨씬 더 큰 발전을 이룰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블록체인과 관련해 어떤 특허를 내셨나요?

저희는 DID라는 탈중앙화 신원인증에 처음부터 초점을 맞췄습니다. DID 특허가 저희한테는 가장 자랑할만한 특허입니다. DID란, 그동안 우리가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이용했습니다. 아이디를 입력하고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생년월일과 주소까지 입력해야 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죠. 그런데 탈중앙화 신원인증이라고 하는 것은 그런 개인정보를 암호화하고 그 암호화한 데이터에서 블록체인에 저장된 키값을 가져와서 내가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하더라도 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죠. 

기업들 입장에서는 DID를 적용하게 되면 개인정보를 내 데이터베이스나 데이터센터 등에 저장해둘 필요가 없기 때문에 비용 절감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이미지 손상 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DID 특허가 저희 쪽에서는 가장 많은, 그리고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특허 중에 하나라고 자신할 수 있겠습니다.

Q. 가장 역점을 두는 서비스가 있나요?

최근에는 NFT가 다양한 영역에서 쓰이고 있어요. NFT가 멤버십을 증명할 수도 있고, 또 어떨 때는 티켓 형태로 발행해서 이 NFT를 기반으로 어떤 서비스나 공연, 뮤지컬에 갈 수 있는 티켓 형태로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추구하고 있는 것은 디지털 아트에만 한정되어 있던 NFT 시장에서 실물 기반으로 이 NFT를 갖고 있으면 우리에게 어떤 혜택이 계속해서 주어질 수 있는 실물 연계형 NFT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우선은 저희의 NFT를 상용화하고 널리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만드는 게 중점 영역입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코인플러그가 갖고 있는 블록체인 역량을 총동원해서 블록체인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드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블록체인은 앞으로 있을 다양한 영역들, 우리가 흔히 메타버스라고 하는 영역들, 그리고 웹슬이라고 하는 영역들에서도 가장 필요한 기술입니다. 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해서 계속 다양한 사업들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유저들이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희 회사의 가장 큰 비전이자 목표라고 생각합니다.